■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김원규 앵커
■ 출연 : 황윤석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동양증권의 캔들 특징은?
【 황윤석 】
어제 시가 2,560원, 고가 3,000원, 저가 2,460원, 종가 2,745원으로 마감되면서 위로 꼬리가 길고, 아래로 꼬리가 짧은 장대양봉으로 마감했는데, 이 캔들을 특징적으로 볼 수 있겠다. 거래량이 1,840만주로 월요일 거래량 471만주의 4배 가까운 대량거래가 터졌는데, 이처럼 바닥권 대량거래 양봉은 보통 강력한 반등 신호이지만 돌발악재로 인한 것이고 다시 저점을 경신할 수 있는 만큼 추세적 전환 여부는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동양증권 주가 흐름 및 전략은?
【 황윤석 】
동양그룹 유동성 위기가 증권가에 퍼지면서 8월 20일경부터 하락해 지지선을 이탈하더니 9월 2일 2,890원 저점을 기록하고 나서 9월 12일 3,470원까지 반등한 후 다시 그룹 위기설이 돌면서 9월 23일 하한가를 기록했지만 어제 신저가를 경신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바닥권 대량거래 후 장대양봉은 일단 반등 신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외부 변수로 인한 추가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는 철저히 하는 것이 좋겠다. 반등할 경우 1차 3,000원 돌파 시 급락 전 횡보하던 3500원~3600원에서 매도를 하는 것이 좋겠고, 동양그룹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책과 정부의 지원이 병행되어야 가능하기에 여의치 않을 경우 국내외 매각할 경우는 매각조건에 따라 3,600원 급락 전 가격 돌파 여부 가능여부를 체크해 보아야 한다. 오늘장에서 다시한 번 거래량이 터져야 하는데, 장중 1차적으로 23일 월요일 하한가인 종가 2,690원을 장중 하향 돌파하지 않아야 하고, 하향돌파할 경우 전일 시가인 2,560원이 지지되어야 한다. 이탈 시 보유자는 매도하고, 신규매수자는 관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반등하면서 3,000원 이상에서 마감되거나 장중 3,000원 이상을 돌파하고 종가에 전일 종가인 2,745원 이상으로 양봉 마감된다면 관망 전략이 좋겠다.
【 앵커멘트 】
동양증권 중장기적 전망은 어떤가?
【 황윤석 】
동양그룹의 자금난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차트만으로는 분석할 수 없는 외부변수가 상존하므로 언제든지 급등락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동양그룹의 핵심 주력회사인 동양파워가 전량 매각 검토 중이고, 창업주 미망인도 주식 증여로 동양그룹 살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고객자금 이탈이 급속도로 나타나고 있어 유동성 확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