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는 삼성SDI가 7.18%를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삼성생명이 4.65%, 이건희 회장이 1.37%를 기록하고 있고, 5% 이상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이 9.68%를 보유하고 있다. 1938년 설립된 삼성상회를 시작으로 1952년 삼성물산주식회사로 설립됐고, 1975년 주식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또 2006년 12월 8일자로 주식예탁증서를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사업부문은 크게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건설부문은 국내외의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상사부문은 자원개발, 철강, 화학, 전자재료, 섬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국제무역을 하고 있다.
【 앵커멘트 】
삼성물산과 관련해서 최근 이슈도 짚어보겠다. 어제 시장에서는 4대강 사업의 담합 비리에 연루된 건설사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는데, 자세히 짚어달라.
【 기자 】
'4대강 사업'에 참여한 대형 건설사들이 '들러리 입찰' 방식으로 담합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행위를 벌인 11개 건설사와 전·현직 임원 22명을 기소했다. 그 가운데 삼성물산도 포함돼 있었는데, 이번 문제로 기소된 11개 건설사다.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검찰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등 6개 대형 건설사는 다른 건설사를 끌어들여 모두 19개 건설사가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2008년 12월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공식 착수한 직후 일정한 지분을 보장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