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에게 제공되는 서울면적의 8배에 달하는 조림지역을 확정하는 등 각종 경제협력약정을 체결합니다.
자카르타에서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을 시작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국빈방문 필리핀에서 열릴 예정인 아세안+3 회의 참석을 위한 10박11일간의 순방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인도네시아 유도요노유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에너지분야등 실질 경제협력강화를 위한 각종 행사에 참석합니다.
양 정상은 동반자 관계 구축과 협력확대 방안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원자력과 관광분야 협정을 체결합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50만 핵타르 규모의 조림지역을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두 번째 LNG 공급국으로 목재 펄프 제지 원유를 수입하는 천연자원의 보고입니다.
또 2억3천명의 인구를 가진 거대시장으로 아세안국가에서 1위의 경제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이곳 경제인과도 만나 한국과의 교류확대 등 양국의 경제협력
인터뷰 : 박종진 기자
- "노무현 대통령은 일단 복잡한 국내현안을 뒤로하고 내일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본격적인 자원에너지 세일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자카르타에서 mbn 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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