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계열 투자회사로 추정되는 외국인이 대한통운 지분 20.6%를 다른 외국인 투자자에게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장이 마감된 뒤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대한통운 주식 328만5천527주를 주당 9만원에 처분했습니다.
총 거래대금은 2천956억원이며 매수와 매도 창구는 골드만삭스증권이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대한통운의 지분을 20% 이상 보유한 외국인은 골드만삭스 계열 투자회사인 트라이엄프 인베스트먼트와 특수관계인 2인 뿐이라는 점을 근거로 이들이 지분을 매각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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