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발병 위험도 커지고 자각 증상도 없는 자궁경부암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 까요?
전문의들은 정기 검진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계속해서 김성철 기자입니다.
한 번이라도 성경험을 가진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의 위험에 똑같이 노출돼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자각증세가 거의 없어 몸의 이상을 느낀 후에는 완치 확률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암이 생기기 전인 바이러스 감염단계에서 조기 치료하면 감염 세포가 암으로 진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정기검진 방법으로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암세포 유무를 판독하는 세포진검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HPV라는 바이러스 감염검사도 함께 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정운원/ 마이진 생명과학 연구소장
-"기존의 방법인 자궁경부세포진 검사와 함께 검사를 하게되면 검사의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정상적인 성생활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하고 균형적인 식생활도 자궁경부암 예방에 좋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성기를 만진 손톱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에 손발을 평소 자주 씻는 철저한 위생관리도 중요합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