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이 오늘(5일) 3천억 달러를 돌파합니다.
지난 1964년 수출 1억 달러를 넘어선 지 42년 만에 달성하는 쾌거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의 수출이 오늘 마침내 3천억 달러를 돌파합니다.
지난 1964년 1억달러를 시작으로 71년 10억 달러, 77년에는 백억 달러, 95년에는 천억 달러를 각각 돌파했습니다.
특히 독일과 중국, 벨기에와 함께 최단기간에 2천억 달러에서 3천억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지난 1964년 1억 달러 달성시점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20.9%. 주요 수출국 가운데 증가율이 단연 1등입니다.
산업자원부는 지금까지 수출 3천억달러를 달성한 나라는 미국과 일본 등 10개 나라에 불과하다며, 이는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대의 선진 강국 진입 가능성을 보였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수출 5천억, 1조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반
또 수출지역 편중 문제를 개선해 우리 경제의 불안정성을 낮추고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회복하는 것도 시급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mbn뉴스 한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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