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험사 순이익 큰 폭 감소

올 상반기 보험회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반기 생명보험사의 보험료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31조2천786억 원을 기록했으나, 당기 순이익이 7,801억 원으로 31.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통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의 반기 순이익이 47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7%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변액보험 판매 위축으로 생명보험사의 실적이 악화됐고 교통사고가 늘고 의료수가가 오르면서 손보사의 수익구조를 악화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