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 투자 한도를 300만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또, 해외직접투자에 필요한 규제도 대폭 완화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해외부동산 투자를 가로막고 있던 빗장이 활짝 열립니다.
재정경제부는 내년부터 해외부동산 취득한도를 1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외 직접투자를 신고할 때 신고해야하는 자금계획 적정성 항목을 폐지하는 등 해외직접투자 규제도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서둘러 해외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시중의 넘쳐나는 유동성을 해외로 돌려 국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지난 3월 해외 주거용 부동산 취득한도를 폐지했고, 지난 5월에는 투자목적으로 100만 달러 이내의 해외 부동산 구입을 허용한 바 있습니다.
이와함께 이번 확대조치로 오는 2
하지만,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부동산 거품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해외 투자확대 조치가 국내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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