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탄현동 주상복합아파트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형사1부는 시행사인 K사 고문 김모씨로부터 로비 내용을 적은 것으로 보이는 달력 2권을 제출받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난 8일 김씨측이 검찰에 제출한 이 달력은 2005년과 올해 탁상용 달력 등 2권이며, 김씨가 기록한 로비내용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달력들은 수사검사의 요청에 의해 김씨가 제출한 것으로 지난 9월 K사 대표 정모씨를 고소한 K사 전 대표 김모씨 측
검찰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열린우리당 모 의원측 5개'라는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일부 정치인과 금융계 인사와 공무원 등이 거론돼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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