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해외부동산투자 한도가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필리핀에서도 국내 업체가 대형 리조트 건설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필리핀의 경우 은퇴 이민으로 인기를 끄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중장년 층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필리핀 세부에 지어질 리조트 분양설명회입니다.
평일이지만 빈자리가 없습니다.
특히 필리핀이 은퇴이민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참석자들의 대부분이 중장년 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인터뷰 : 이상대 (47. 서울 강남)
- "은퇴 이민이나 실버 산업이 앞으로 발달할 것으로 생각된다. 말레이시아나 필리핀 등에 관심이 있다."
오는 2008년 말 완공예정인 필리핀 임페리얼 팰리스 세부 리조트는 막탄섬 동쪽 해안을 끼고 지상 13층 규모 리조트 건물 8개로 구성됩니다.
내부에는 자체 워터파크와 27홀 규모의 골프코스도 조성됩니다.
진흥기업 전 회장인 박영준 명예회장이 설립한 BXT코퍼레이션이 개발을 담당하고, 대한전선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리조트 운영은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이 맡습니다.
인터뷰 : 정동섭 대표 / 라이온마케팅파트너스
- "투자가치, 이용가치, 소유가치가 결합된 상품이다. 더 중요한 점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주요 수행 주체들이 믿을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이다."
투
분양가는 평형과 형태별로 1억9천500만원에서 6억9천30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원할 경우 필리핀 은퇴비자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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