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에이스침대다.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419억 원을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94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순이익은 6.6% 감소해서 77억 원을 나타냈고 건설 및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감소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2012년부터 외형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올해도 역성장세는 불가피하지 않을까 전망된다.
【 앵커멘트 】
부채비율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이미 11년 전 2002년부터 무차입경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재무적 안정성 면에서는 초우량 기업이라고 할 수 있고,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아도 반기 말 기준 영업이익률 22% 수준에 육박한다. 꾸준히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이익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기 말 기준으로 BPS 152,800원 수준인데 전일 종가 111,500원 수준으로 환산해보면 PBR 0.7배 수준으로 판단된다. 딱히 저평가라고는 판단할 수 없고 범 에이스침대 가문이라고 칭해지는 구조로 에이스침대의 창업자인 아버지 안유수 회장의 썰타침대를 장남 안성호 사장의 에이스침대를 차남 안정호 사장의 시몬스침대를 각각 경영하면서 국내 침대시장의 시장점유율을 50% 이상 점유하고 있다.
그래서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한 지배적 사업자로 봐야 된다. 세 개의 회사로 각기 나뉘어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가족기업으로 봐야한다.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고 원자재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뛰어난 독점적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이미 공장 자동화가 충분히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규모 설비투자도 없고 지속적으로 사내에 현금이 계속 축적되는 구조의 기업이다.
실제로 반기말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약 265억 원 정도였고 전일 시가총액이 2,473억 원인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