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화생명, ING생명 인수설
MBK파트너스의 ING생명인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화생명이 다시 인수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ING생명의 대주주 승인과 관련해 MBK파트너스의 금융위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가 나오는데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MBK파트너스가 국내에 등록된 펀드지만, 외국계 자금이 많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론스타 사태처럼 국부유출이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협상이 내년까지 늦춰지다가 다시 재매각에 붙여서 한화생명에 인수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건데요.
이에 대해 한화생명 측은 "현재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현대캐피탈, 우리파이낸셜인수 포기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로 우리파이낸셜이 매물로 나온 상태인데요.
우리파이낸셜은 우리금융계열사 중 알짜 계열로 평가 받고 있는 회사 중 한 곳입니다.
하지만 강력한 인수후보로 떠올랐던 현대캐피탈이 인수전에서 발을 뺄 것이라는 이야기가 증권가에 돌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투자설명서를 받아갔고, 예비입찰에 들어와서 현재 숏리스트, 즉 최종 후보자 명단에 포함된 상태인데요.
현대캐피탈이 인수 후보에서 제외되면 KB금융, 메리츠금융, 대신증권, KT캐피탈 4곳으로 압축됩니다.
이에 대해 현대캐피탈 측은 "이와 관련해 논의된적이 없고, 입장도 바뀌지 않았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