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트리플 위칭데이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5 포인트나 올라 코스피 지수 1,410선을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오름세를 나타내 6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14일)의 마감시황,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트리플 위칭데이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코스피지수는 35.1포인트 오른 1418.38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매도 우위를 보이던 장막판 외국인 투자자들이 7천7백억원 순매수로 돌아서고, 마감동시호가때 비차익거래로 4500억원 가량의 사자가 유입되면서 막판에만 지수를 11포인트 가량 끌어 올렸습니다.
기관은 5천800억원 매도, 개인은 1천억원 넘게 매도했습니다.
1조원 넘는 매물 출회를 예상했던 프로그램은 3345억원 순매수로 마감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2%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 하이닉스, 포스코가 2%에서 4% 가까아 올랐습니다.
장하성펀드가 태광그룹 경영진과 지배구조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태광산업은 상한가, 그리고 화성산업과 크라운제과 모두 5% 이상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7.54포인트 올라 605.89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5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증시 강세를 주도했고, 외국인도 5억원의 순매수세로 이에 동참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NHN이 0.6
4분기 최대 실적 달성 기대에 테크노세미켐이 7% 급등했으며,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소형 자산주 동산진흥도 엿새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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