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차대웅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차대웅 전문가,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 ‘현대상선’ 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차대웅 】
최근 해운주가 자금난에 허덕이며, 전체적으로 해운주의 흐름이 좋지 않았다. 대한해운 등이 큰 폭의 하락을 겪었다. 주가 흐름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현대상선 역시 자금 확보가 어려웠다.
현재 자금 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자회사가 유상증자에 참여해 청약률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에는 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현대상선은 회사 내부에 있는 모멘텀과 현금흐름보다는 이전에 상승했던 특별한 이유가 존재했다. 그 이유는 금강산 사업에 의한 것이었다. 금강산 사업 관련주로 편입되며 상승을 거듭했다. 그러나 현재 북한과 사이가 좋지 않아 금강산 이슈가 사라지며 하락을 겪게 된 것이다.
현대상선은 해운주로 파악할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금강산 사업 관련 주로 분류가 되며, 북한과의 관계에 의해 상승하다가 이슈 없이 흘러내린 바 있다. 그러다 다시 한 번 개성공단 이슈로 상승했다가, 그 이후 관계 개선이 없어 하락을 겪고 있다. 북한과의 관계가 개선될 때까지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11,000원을 마지노선으로 두고, 11,000원 이탈 없을 시
기존 보유자의 경우 11,000원을 손절가로 보고, 신규 매수자는 매수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매수를 하지 않는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