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오리온이다.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주 목요일 3분기 보고서가 나왔고 그것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정도 증가한 6,296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710억 원을 기록했다. 대체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발표됐다. 반면 본사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 68.2%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 개별 실적 부진의 이유는 내수 부문의 경우는 대형마트 휴무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수출 부문은 엔화 대비 원화가치 상승으로 외상거래를 요구하는 일본 딜러들을 정리하면서 일본 수출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 이후, 향후 실적전망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과 의견이 상당히 크게 엇갈리는 보고서들이 발행되고 있어서 당분간 주의가 요망된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부채 비율을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크게 전년동기나 직접 분기에 대해서 큰 변화는 없다. 부채비율은 133.33%, 유동부채비율은 82%, 유동비율은 101% 정도다. 부채비율은 평이한 수준이라 해석되고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해석된다. 성장성 지표에서 해석과 전망이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특히, 3분기 실적 분기보고서가 공시 된 이후, 각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보고서를 발표했다. 살펴보면 그룹전체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에는 대체로 긍정적 해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제과부분에서 내수부진 영향과 특히, 해외시장 성장성을 놓고 실적전망 등에 대해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다. 여기서 큰 이견이 나타나고 있는데 내년 실적전망에 큰 차이가 나타나면서 주가도 그것에 반응하고 있는 거라 해석된다.
특히 그동안 오리온이 굉장히 강세를 보였던 이유가 2016년까지 연평균 30% 수준 고속성장을 할 것이다, 순이익 증가율이 그렇게 고속성장 할 것이다라는 것이 높은 벨류에이션의 타당한 근거가 됐다. 대략 PER 30배 수준으로 주가가 평가되면서 목표주가가 제시 됐다. 최근 실적에서 분기별로 분화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이것이 일시적 실적둔화인지 기조적인 저성장세 진입인지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 같다. 그래서 당장은 시장 컨센서스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안정 수렴될 때까지 지극히 주의가 필요하다 사료된다.
【 앵커멘트 】
오리온의 주중 그래프를 살펴보니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데 현재 오리온을 갖고 계신 분들은 투자전략 어떻게 세워야겠는가?
【 전문가 】
올해 예상실적을 본다고 하면 전년과 큰 차이가 없다. 영업이익도 그렇고 매출도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년실적 전망을 말씀드린다면 상당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대략적으로 본다면 전과기준으로 본다면 내년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 PER 28배 수준이다. 그래서 크게 싸다 비싸다 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