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차대웅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차대웅 전문가,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 ‘오리온’ 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차대웅 】
최근 매출은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실적을 보였다.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이 정책적으로 만들어지며 영향을 받았다. 해외 부문 역시 감소를 했다.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 자체로 봤을 때는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남길 수 있는 돈이 적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인다.
오리온은 주가가 그동안 탄탄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최근 등기이사직으로 있었던 CEO 측에서 많은 급여를 수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도덕성에 관한 이슈가 불거졌다. 동양그룹 사태 때 오리온이 지원을 거부한 바 있다. CEO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주가가 악영향을 받고 있다.
차트를 확인하면, 오리온은 최근 많은 상승을 거듭했다. 영업익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주가는 상승했다. 실적과 주가가 상반된 모습을 보였으므로, 이제는 어느 정도 주가가 실적과 관련해 움직이는 것으로 판단한다. CEO리스크와 회사 내부의 내용들이 주가에 큰 작용을 하고 있다. 시장이 불안하기 때문에, 작은 악재에도 주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급락이 나온 부분이 있다.
89만 원에서 90만 원 라인을
신규 편입은 시장과 맞는 종목으로 전환해 매매를 하는 것이 좋겠다. 따라서 관망세가 유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