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이 핵무기 폐기에 관한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대북 금융제재를 먼저 해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원하는 대로 미국의 입장을 수정하진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대변인은 또 이번 회담이 북미간 핵 군축회담이 돼야 한다는 북한 측 요구와 관련해 비록 그들이 핵실험을 했지만 그런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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