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는 생산인구가 곧 정점에 도달해 내리막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덜 낳고 오래사는 요즘의 세태가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실질적인 생산인구인 25∼54세 인구가 거의 정점에 도달해 곧 내리막길로 들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과 기획예산처는 생산가능 인구인 15∼64세는 올해 3, 471만명에서 매년 늘어나지만, 10년 뒤인 2016년에 3,619만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일반적인 입사나 퇴직 연령 등을 감안한 실질적 생산연령인 25∼54세인 점을 고려하면 2006년 2,373만명에서 2009년 2,415만명이 정점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와함께 실질생산인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6년 49.2%에 이어 2008년 49.6%로 정점을 찍은 뒤 다음해부터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결국 실질적 생산인구가 2007년과 2008년 사이에 정점에 도달한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정년연장 등을 통해 실
또, 인구 노령화로 정년이 10년 정도 연장되면 해마다 400만∼800만명의 추가 인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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