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연말은 위례, 문정등 내년도 상가시장을 주도할 대표지역들이 세밑 상가 분양시장을 앞서 주도하면서 여타 상품군들과 함께 아직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우선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성공적 분양에 이어 이번에는 ‘위례 2차 아이파크 애비뉴’로 흥행성적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가는 지상1층과 2층 각각 62개, 29개등 총91개를 분양한다.
송파구 문정동에서는 현대건설이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상가’ 분양에 돌입했다.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단지 6BL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지하층 36개, 지상층 120개등 총 156개 상가로 구성된다.
또한 송파구 신천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잠실 아이파크 상가’도 분양중이다. 지하1층~지상3층에 총 24실이 공급된다.
그밖에 세종시 1-3생활권에서는 세종시 최초 복합문화테마공간인 ‘몰리브’(156개)가 용인시 수지구에서는 ‘분당수지U타워’(108개), 광명시 일직동에서는 ‘산타마리아’(32개)가 상가 주인을 찾아 나섰다.
연말 상가분양시장은 신규상가 봇물속에 광교, 판교, 별내, 서천, 흥덕등 신도시(택지지구)내 준공후 미분양 상가 공급시장도 활발한 전망이다.
준공 상가는 임대가 맞춰져 있어 공실 위험이 적거나 가격 조정을 거친 상가도 많아 매입가격에 대한 매력이 신규상가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상가 활성수준 파악이 쉽고 투자금 회수 시점도 빠른 이점이 있다. 용인시 기흥구 신도시 중심상권 사거리 코너상가인 '에스비타운'(조감도)는 투자금 8500만원~1억8500만원이면 살 수 있는 선임대 점포를 현재 분양중이다.
특히 에스비타운은 10,207세대의 배후수요가 풍부한 영통과 동탄의 중심에 자리하고 7차선. 5차선. 3차선에 접한 사거리 코너 상가로 횡단보도만 3개가 교차한다.
에스비타운’은 삼성기흥반도체, 삼성전자 근무고객, 경희대학교 학생수요까지 유동인구의 유입이 가능한 입지로 현재 홈플러스(자체분석 일일 고객 1500~2000명), IBK 기업은행, 이비인후과, 소아과, 태권도, 영어학원, 삼성그룹 협력사 등이 성업 중이다. 여기에 3층~5층은 삼성에버랜드 상주 임직원 150명이 근무 중이다.
또한, ‘에스비타운’은 신규 5,153세대, 기 입주 5,054세대 포함 10,207세대의 고정수요가 풍부한 신도시 중심상권으로 7차선·5차선·3차선에 접한 사거리 코너 상가로 횡단보도만 3개가 교차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연말 분양중 상가는 근린상가, 주상복합상가, 복합쇼핑몰등 다양한 유형이 공급되는 만큼 유형별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투자 안전성에 초점을 맞추고 주 소비층 구성 여부를 기초로해 상품력을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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