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정연주 대표이사 부회장의 교체 소식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거래일대비 2700원(4.27%) 떨어진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그룹은 201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에는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이 선임됐으며 2010년부터 삼성물산 대표이사를 맡아온 정연주 부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시장은 삼
건설업 부진과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단기간에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정연주 부회장의 프리미엄을 고려했을 때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쇼크"라고 언급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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