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로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매수주체와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한 영향으로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와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지수는 상승폭이 확대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0.74포인트 오른 1437.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신한지주등 대형 금융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에서 네번째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오양수산과 사조산업,신라수산등 수산물관련주가 상승하고 있고, 유통주 중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79포인트 내린 604.90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가 1% 가량 상승하고 있지만 NHN과
피씨디텍트와 유니텍전자가 상한가를 이어가는 등 윈도우비스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중앙백신과 대한뉴팜등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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