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주 부동산시장에 어떤 일정이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주 전국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곳은 3곳, 14곳에서 당첨자 계약이 이뤄집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곳은 수도권과 강원, 울산 각 한 곳씩입니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성원건설이 성탄절 다음날 용인시 공세동에 들어서는 '상떼레이크뷰'를 선보입니다.
아파트는 70과 80, 두 평형으로만 이뤄지며, 기흥호수에서 직선거리로 30여m 거리에 있어 이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민간으로 개발되는 공세지구에 첨단 벤처단지가 들어와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다. 호수공원, 보라지구와 연결돼 생활도 편리한 편이다."
지방에서는 28일, 목요일 극동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서 30평형대 4백여가구를, 경남기업은 29일 울산 언양읍에서 30∼40평형 6백여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당첨자 계약이 이뤄지는 곳은 모두 14곳입니다.
포스트 판교로 불렸던 성남 도촌지구의 계약이 26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지며, 서울 마포구 신수동 '벽산e솔렌스힐' 계약이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돼 눈길을 끕니다.
한편 서울의 경우 분양을 내년으로 미룬 주택업체들이 공급시기를 새해 1월로 대거 잡고 있지만 예정대로 이뤄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