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포근해서인지 시내 곳곳에는 성탄전야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과 추억만들기에 나선 인파로 거리가 꽉 찼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거리마다 성탄전야를 즐기려는 인파가 넘쳐납니다.
아빠 어깨 위에 앉아 목을 꼭잡은 아이는 볼거리 먹거리에 신기한 듯 주위를 두리번 거립니다.
명동성당에는 미리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려는 신자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인터뷰 : 홍주호 / 경기도 일산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 성탄미사를 미리 보려고 명동성당을 찾았습니다."
몇몇 이들은 말구유에 누운 아기예수 앞에서 촛불을 켜고 성탄전야를 맞이합니다.
백화점에는 가족들의 선물을 준비하는 아빠산타가 밝게 웃습니다.
인터뷰 : 송관권 /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애들에게는 학용품과 지갑, 애기 엄마에게는 머플러. 깔끔한 것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젊은이들은 친구들 또는 연인과 함께 할
인터뷰 : 김예경 / 경기도 일산
-"와인파티도 하고 케익도 같이 자르고..."
인터뷰 : 김대주 /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분위기가 좋고 맛있는 식당을 찾아보고 평소에 사주고 싶었던 선물도 사주고..."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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