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생산업체 휴비스가 내년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곽희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휴비스는 저마진 단섬유 제품에서 이익률이 높은 LM(Low melting fiber) 제품으로 생산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며 "2014년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520억원 규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휴비스는 올해 12월부터 4만3000톤의 생산설비를 비의류용 섬유인 LM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그는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9월에 제품 가격을 올린 결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은 개별 기준 400억원, 연결
이어 "주주친화정책에 따라 지난해 주당 배당금 300원 대비 높은 수준의 배당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며 "3.3~4%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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