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2016년부터 도입하겠다고 예고한 계좌이동제가 은행 대출금리를 높이는 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8일 '계좌이동제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계좌이동제가 도입되면 은행들이 예금고객 유치 경쟁 과정에서 수익성이 악화돼 대출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계좌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예금 규모 변동성
[이유섭 기자]
금융위원회가 2016년부터 도입하겠다고 예고한 계좌이동제가 은행 대출금리를 높이는 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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