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은행, 이마트 주식 올해안에 안판다?
기업은행이 지난 10월, 보유중이었던 신세계 주식을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으로 처분하면서 올해안에 이마트 주식도 팔아치울 것이라는 얘기가 있어왔는데요.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현금확보 차원에서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것으로 풀이돼 왔습니다.
지난 10월, 신세계 주식을 매각할 당시 이마트 주식은 취득가액에 비해 시장가격이 낮게 형성돼 주가가 26만원대로 오를 경우 매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었는데요.
최근 이마트의 주가가 올라 매각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올해 안에 이마트의 주식을 매각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3회계연도에 은행이 목표 수익을 달성하면서 기타부문에서도 추가로 이익을 내지 않겠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기업은행이 보유한 이마트 주식은 약 94만주인데요.
이마트 실적이 더 호전될 경우 기업은행 보유주식을 2~3회에 걸쳐서 나눠 팔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산은금융지주, 통합산은 출범 후 대우증권 매각설
산업은행이 KDB대우증권을 매각할 것이란 얘기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매각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은 정책금융 개편이 완료되는 내년 7월 이후 대우증권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내년 7월 통합산은이 출범하기 때문인데요.
산은금융지주는 통합산은 출범 후 1-2
년 후에 대우증권을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산업은행이 대우증권의 매각을 진행할 때, 대우증권의 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을 주안점으로 삼고 진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산업은행의 대우증권 매각 이슈는 대우증권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3.두산건설, 건설경기 침체로 주택사업 중단?
두산건설이 주택 경기가 어려워져 사실상 주택 사업수주를 중단하고, 수익성이 높은 기자재 사업에 집중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
두산건설은 현재 자본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기자재 사업부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는데요.
연말까지 기자재 사업부분에서 수주를 확대해 올해 기자재 사업의 신규 수주를 1조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