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이필상 총장은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현재 관점으로는 적절치 못한 일이라고 밝혔지만 표적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이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문제가 된 1988
년 논문과 관련해 자신이 직접 구상했던 아이디어와 자료를 학생들에게 주고 석사학위논문을 만들어 보라고 권했다며 원래의 아이디어를 자신이 냈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느끼지는 않았다고 말했습
다만 이 총장은 단독저자로서 학술지에 별도 게재한 것이 당시 학계 관행이기는 했지만 현재의 연구 윤리관점에서는 적절치 못한 일이었다고 시인했습니다.
이 총장은 2005년 논문에 대해서도 제자가 스스로 자신을 제1저자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며 표절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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