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전 현대증권 사장이 SK증권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12일 SK증권은 김 사장이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6년간 연임한 이현승 사장의 후임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86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1
987년 쌍용증권(현 신한금융투자)에 입사했다. 2005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장외파생상품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서비스부문 대표 등을 거쳤고 2010년에는 미래에셋 대표이사로 일했다. 김 사장은 이어 지난해 4월 올해 7월까지 현대증권 사장으로 역임했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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