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조만간 적격대출을 출시할 전망이어서 내년부터는 모든 은행에서 적격대출을 선보인다.
주택금융공사는 13일 전북은행과 적격대출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내년 초부터 적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적격대출(Conforming Loan)이란 금융기관의 장기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 재원 공급을 위해 유동화에 적합하도록 사전에 정해진 대출조건을 충족하는 내 집 마련대출을 말한다.
상품 명칭과 금리는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하고 유동화 기관이 이를 매입, 주택저당증권(MBS) 등의 형태로 유동화 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적격대출이 단기변동금리 위주의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 시장구조를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바꿔가는
한편 이달 업무협약을 맺은 제주은행도 전산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초부터 적격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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