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불법 FX 마진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에 앞서 국내 투자
중개업자를 통하지 않고 해외 투자중개업자에게 외화를 직접 송금하는 방식으로 불법 FX 마진거래를 한 투자자 15명을 적발했다. 금감원은 위반자에 대해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심의 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FX 마진거래는 환율 변동에 따른 차익을 목적으로 소액 증거금으로 환율 변동성이 큰 통화에 투자하는 파생상품거래다.
[박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