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7일 삼성증권에 대해 3분기(10~12월) 실적은 부진할 것이지만 내년에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8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7.1% 증가하지만 시장기대치 296억원에는 38.0% 못 미칠 전망이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으나 내년 실적은 올해와 비교하면 개선될 것"이라며 "판관비 절감이 지속되고 있고 안정적인 고객자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금리
박 연구원은 이어 "증권 업황 부진으로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지만 삼성증권의 가치평가(Valuation) 수준을 감안하면 주가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다"며 "다시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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