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하루 앞둔데 따른 관망심리 확대 여파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0.01%) 오른 1051.6원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51.9원에 개장해 장 초반 1051.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상·하락폭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 환율은 실수급 처리만 일어나는 가운데 거래량도 한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환율 예
한편 12월 FOMC 회의는 현지시간 기준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다. 한국 시각으로 19일 새벽 4시 30분(현지시각 18일 오후 2시 30분) 연준은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FOMC 회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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