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40분쯤 구리시 교문동 사거리에서 서울 망우리 방향의 왕복 6차선 중앙선 지하에 설치된 고압 송전 선로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압 중입니다.
화재가 난 곳은 남양주 미금변전소에서 서울 성동전력소를 잇는 17㎞ 지하전력구 일부 구간으로 케이블이 진입이 어려운 지하에 매설돼 있어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구리소방서측은 설명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지하전력구에
회선, 34만5천볼트 전력케이블 6회선, 통신광케이블 4회선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알
려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구리시 교문동 일대 일부 지역이 정전됐으며 구리시 교문동 사거리
에서 서울 망우리로 가는 왕복 6차선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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