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주의 부동산 시장은 안정세를 보이며 마감 되는 것 같습니다.
서울과 신도시 모두 0.1%대의 상승률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성 기자 .
(보도국입니다)
1. 아파트값이 안정이 되는 것인가요?
박)
예.
일단 올 연말 마지막주 부동산 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며 마감하는 분위기입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는 지난 한주동안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가, 서울은 0.15%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도시는 0.1%가 오른 가운데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던 분당은 0.05%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의 경우도 강남구가 0.03, 서초구 0.05, 송파구 0.1%가 오르는데 그쳐, 안정세가 두드려졌습니다.
이에비해 노원구가 0.64%가 오른 것을 비롯해 강북구가 0.48, 도봉구 0.37, 동대문구 0.39%등 한강 이북지역의 가격 오름세는 지속됐습니다.
중소형 평형을 위주로 수요는 꾸준하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내리지 않고 있어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수도권에서도 구리시와 시흥시의 경우 0.5%가 넘는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그동안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과천시는 0.28%가 떨어졌습니다.
정부의 11.15대책 발표 이후 안정세로 접어든 부동산 시장이 내년 초에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에서 집값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준비하고 있는만큼 일단은 눈치보기 국면이 좀더 지속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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