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국 유한공사(신한 중국)는 한국계은행 첫'구조형 이재상품'발행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조형 이재상품이란 한국에서 주가연동예금(ELD)이라고 불리는 상품으로 만기 시 원금을 보장하고 고객이 수취할 이자부분을 주가지수 옵션에 투자해 향후 주가 움직임에 따라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금융당국의 예금 금리제한이 있는 중국에서 최근 인기재테크 상품으로 부각하고 있다.
중국의 이재상품은 크게 채권 및 은행간 자금대여 시장에 투자하는 채권 및 화폐시장형 이재상품과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구조형 이재상품, 투자하는 자산과 관계없이 은행이 모집한 자금을 신탁하고 신
신한 중국 관계자는 "구조형 이재상품 발행으로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중국 고객의 니즈를 좀 더 충족시키고 타행대비 차별성을 갖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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