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상승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0.10%) 오른 106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결정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1061.0원에 출발해 장중 1064.0원까지 올랐으나 고점에 대기하고 있던 수출 업체들의 네고물량(달러 매도) 부담
다만 오후 장 들어 공기업 결제수요가 더해지면서 다시 1060원을 회복하고 보합권에서 횡보하다 장을 마감했다.
한편 오후 3시 2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67포인트(0.26%) 하락한 1015.8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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