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청소기와 공기청정기가 만나 집안의 유해물질과 공기를 한번에 제거하는 제품.
한 폭의 동양화를 빼닮은 가습기.
디자인 혁신을 통해 바뀌게 될지도 모를 미래의 주방 모습을 김정원 기자가 살짝 엿봤습니다.
손을 갖다대자 아무것도 없던 식탁에서 정수기가 솟아 오릅니다.
로봇 청소기와 공기청정기가 만나 집안의 모든 유해물질과 공기를 한번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 일체화된 제품의 편리함과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한 생활가전 기업이 선보인 2-3년 안에 실제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오게 될 디자인 제안전의 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 최헌정 /웅진코웨이 디자인 팀장
- "예술적인 요소들이 많이 접목되는 경향이 있는 데 저희도 이런 트렌드에 맞추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한국적인 미, 순수한 자연미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디자인도 눈길을 끕니다.
얼핏보면 가습기가 아니라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처럼 착각할 정도입니다.
관람객들의
인터뷰 : 경미연 / 관람객 - "색다른 아이디어나 컨셉들이 돋보이는 제품들이 많아 흥미로웠습니다."
기술력 위주로 제품 디자인을 맞추던 시대가 끝나고 디자인이 기술을 선도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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