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들의 새해 포부를 들어보는 '신년화두' 시간입니다.
오늘은 현대기아차 회장의 정몽구 회장의 새해 경영 목표를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글로벌경영을 안정시키고 고객우선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정몽구 / 현대·기아차 회장
현대·기아차는 '고객우선 경영'과 '글로벌 경영 안정화'를 새로운 목표로 삼아 도전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서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현대?기아가 생산한 자동차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고,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만든 제품을 사용하는 수많은 소비자들이 아니었다면, 오늘날 현대?기아차의 성장은 이룩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연구개발, 생산, 판매, 정비 등 모든 경영 활동에 고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자세를 더욱 철저히 가져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글로벌 경영의 안정화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글로벌 생산과 판매가 효율적으로 연계됨으로써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정된 글로벌 경
이러한 도전 과제 속에 현대·기아차는
2007년에 자동차 판매 428만대를 달성하여 전년대비 14%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기아차 및 계열사는 총 106조 원의 매출과 401억 불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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