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증시가 오름세로 시작했습니다.
2007년 코스피지수는 작년말보다 4.4포인트 오른 상태로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0.8포인트 오른 1435.2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새해 첫날은 매수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 상승 탄력은 둔화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전기전자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반면, 건설과 유통업종이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전기요금 인상이 호재로 작용하며 한국전력이 4% 넘게 올랐습니다.
또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등 IT 종목이 2% 넘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작년말에 비해 2.57포인트 오른 608.7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IT 부품업종과 기계장비,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NHN과 휴맥스만 강세를 보인 반면 다른 종목들은 내림세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연말 기관의 윈도우드레싱효과로 상한가로 마감한 메가스터
보령메디앙스가 상한가, 큐앤에스가 7% 급등하는 등 출산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윈도비스타 기대감에 비티씨정보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액티패스는 인수합병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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