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새해부터 예상 밖 고전을 하면서 증권사들이 1월 포트폴리오 구성에 분주하다.
지난 3일 ’1월 신규 투자 포트폴리오’를 발표한 증권사는 삼성ㆍ우리ㆍ한국투자증권 등 총 10곳이다. 특히 3곳 이상 증권사들이 신규 추천한 종목은 제일기획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대우인터내셔널 등 7개로 이들의 공통점은 해외사업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삼성ㆍ하나대투ㆍ우리투자증권이 1월 신규 편입종목으로 선정한 제일기획은 올해 잇단 글로벌 이벤트 수혜주로 꼽혔다.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브라질월드컵(6월), 인천아시안게임(9월) 등 스포츠 게임이 줄을 잇고 있다.
삼성ㆍIBKㆍ한화증권에 낙점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계 호황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들은 공급 과잉이
[이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