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통신업계와 관련해 사물인터넷이 차세대 사업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이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 및 환경을 말한다.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제외한 사물인터넷 기기가 오는 2020년까지 260억대 보급될 전망이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사물인터넷을 운영하기 위한 주변 환경이 성숙되기 시작했다"며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물인터넷이 가지는 특성을 보면 통신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며 "사물인터넷의 다양한 활용분에를 볼 때 하나의 기기 또는 모듈에만 집중한다면 투자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있어 플랫폼 역할을 하는 통신산업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각 통신사의 CEO 신년사에는 사물인터넷에서 주도권을 선점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통신사들이 사물인터넷을 기회가 있
SK텔레콤은 스마트헬스케어, KT는 스마트그리드, LG유플러스는 차량관제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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