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여파로 양도성예금증서(CD)와 환매조건부채권(RP), 표지어음 등 시장금리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지는 시장성 예금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시장성예금 잔액은 지난해말 현재 71조2천690억원으로 전월말에 비해 6조5천585억원 10.1%나 급증했습니다.
한
은행들이 예금 지급준비율 인상 등에 따른 자금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CD 발행을 늘리자 부동산을 대체할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던 부동자금이 이처럼 CD 등 시장성 예금으로 속속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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