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관리업 내달 7일 시행

다음달 7일부터 주택임대관리업이 시행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7일부터 주택임대관리업체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로부터 임대료를 받고 임대주택을 유지ㆍ관리하는 주택임대관리업이 시행된다. 부동산 거래 중개는 부동산중개업자의 업무 영역을 침해한다는 논란 때문에 역할에서 빠졌다.
집주인과 세입자 간 직접 계약을 하는 것이 익숙한 우리나라에는 아직 낯선 형태다. 임대관리업체에 운영을 맡기면 집주인은 세입자와 얼굴을 붉히며 임대료를 받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또 전ㆍ월세 주택의 보수공사 등 귀찮은 일에서 해방된다.
[우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