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이나 인적이 뜸한 도심의 전신주에서 전선이 도난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전선도둑을 신고하면 최고 3천만원의 사례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한국전력 북부산지점은 최근 전선 도난이 계속되고 있는 부산 강서구와 북구에 '농사용 전력 전선 도둑 신고하면 최고 3천만원'이라는 현수막 15개를 내걸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주로 농촌지역이나 인적이 뜸한 도심의 전신주에서 전선이 도난
당하고 있어 전기쪽을 잘 아는 사람들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며 신고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 준 사람에게는 회사 규정에 따라 최고 3천만원의 사례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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