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특별상품 시리즈인 'K-FI Global 제3호 현대able ELS 519호'를 31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의 코스피200지수가 최초기준가격 대비 100% 이상일 때 연 4.3% 수익을 지급하고 35~100% 구간일 경우에는 4.0% 수익을 제공한다. 코스피200지수가 35%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에는 원금의 95%를 지급한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지만 해당되는 코스피200지수가 매우 낮아 손실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 10일 252.48포인트로 마감한 코스피200지수를 최초기준가격으로 가정할 경우 손실이 나려면 코스피200지수가 88.37포인트보다 하락해야 한다. 이 때 코스피지수는 678.49포인트가 돼 코스닥과 불과 160여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코스피가 이 정도로 하락하진 않았다.
김승완 현대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K-FI Global 시리즈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특별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현대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전화(1588-6611)로 가능하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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