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올해 출점 다각화와 애플스토어 인증 등 차별화로 가전에 대한 수요 촉진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 히트 상품군을 살펴보면 패션잡화와 화장품, 유아동용품 등은 증가하나 가전 비중은 축소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롯데하이마트는 역설적으로 출점 다각화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9325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 상반기 매출액은 양호하겠으나
안 연구원은 "매출은 숍인숍 점포들이 기존 상권 내에서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그러나 출점은 단순 개수만 보더라도 연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3분기 연속 진행해 단기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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