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한화케미칼 등 태양광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태양광 산업의 주 원료인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OCI 주가는 8500원(4.36%) 오른 20만3500원을, 한화케미칼은 500원(2.35%) 뛴 2만1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성엘이스티는 5.88% 급등하고 있으며 SKC 솔믹스도 2.27%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폴리실리콘 가격 정보 제공 사이트인 피브이인사이트닷컴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현물가격은 지난주 대비 3.75% 오른 1㎏당 20.7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6주 연속 오름세다.
증권가에서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지난해 연말을 바닥으로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이를 통해 태양광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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