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대한 최대 입양아 수출국이었지만, 지난 95년부터는 중국에 그 자리를 내줬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중국 아이들을 입양하기 위한 조건이 더 까다로와 진다고 합니다.
주장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앞으로는 미국에 대한 최대 입양아 수출국인 중국 아이들을 입양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중국 정부는 오는 5월부터 입양 조건을 강화해 부모가 지나치게 비만이거나 얼굴이 기형일 경우, 그리고 항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입양을 못하도록 규제할 예정입니다.
또 양부모는 우리 돈으로 연간 7천 5백만원 이상을 벌어야 하며, 동거중이거나 미혼일 경우 입양을 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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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의 처형 직후 시신을 찍은 두번째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카메라폰으로 촬영된 27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시신의 처참한 모습이 담겨 있고 촬영하는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 내용도 녹음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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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영국 윌리엄 왕자의 애인 케이트 미들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연일 고조되고 있습니다.
집을 나설 때마다 수많은 파파라치들과 기자들의 카메라 공세를 받고 있습니다.
미들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과거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대해 보였던 언론의 행태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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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미식축구 플로리다대와 오하이오 주립대의 최종 결승전.
푸른색 경기복 플로리다대 수비수 얼 에버렛이 헬멧이 벗겨졌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쿼터백을 따라가 태클하는데 성공합니다.
수비수들의 투혼으로 플로리다대학이 승리하면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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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지난 FA컵 경기에서 승리한 아스날이 이번엔 칼링컵에서 리버풀을 또다시 상대합니다.
티에리 앙리가 빠졌지만,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밥티스타가 무려 네
리버풀은 스티브 제라드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추격했지만 아스날의 막강 공격력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아스날은 6-3으로 리버풀 홈 팬들에게 충격의 패배를 안겼습니다.
mbn뉴스 주장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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