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개헌을 제안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말 한 데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전 대표가 개헌에 대해 '나쁜 사람'이란 식으로 말한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박 전 대표 자신도 대통령 연임제와 정.부통령제를 수 차례 주장해 왔는
이어 개헌을 주장할 때 나쁜 사람이 있다며, 3선 개헌을 무리하게 추진했거나 장기집권을 위해 유신헌법을 제정한 사람이 사실상 나쁜 사람이라며 박 전 대표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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