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4명은 올해 분양시장이 작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공인중개사 4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분양시장 전망'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425명 중 42.6%(181명)가 '수도권, 지방 모두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수도권, 지방 모두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28.5%), '수도권은 나아지고 지방은 어려워질 것'(17.2%) 순이었
가장 유망한 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강남권 재건축이 38.6%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어 세종시와 지방 혁신도시가 각각 17.6%, 위례신도시가 14.6%였다. 분양 단지 선택 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는 입지(30.9%), 분양가(28.4%), 교통(24.5%), 교육(8.4%), 브랜드(7.1%), 평면(0.8%)이 꼽혔다.
[이승윤 기자]